[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CBS 라디오(FM 98.1Mhz)가 가정의 달을 맞아서 [CBS 광장] 특집 <신천지에서 나온 사람들>(2부작)을 오는 8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방송한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에 미혹됐다 회심해 가정을 회복한 청년들과 그 가족의 사례를 통해 최근 캠퍼스와 청년 포교에 집중하고 있는 신천지의 실태를 고발한다.
1부 ‘신천지에서 구해낸 내 가족’ 편(5월 8일 오전 8시 방송)은 신천지에 빠졌다가 극적으로 돌아온 학생의 이야기를 부모와 함께 나누어본다. 신천지에 빠진 경위, 신천지로 인한 부모 자식 간의 갈등과 고통, 신천지의 가족파괴 수법, 신천지 생활, 신천지를 나오게 된 이유, 회심과 치유에 관한 눈물겨운 간증이 이어진다.
2부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편(5월 15일 오전 8시 방송)은 청년포교 대상으로 미혹됐다가 신천지를 빠져나온 청년과 신현욱 목사(신천지대책 전국연합 대표)가 출연, 청년포교 수법과 청년들의 신천지 생활 실상, 청년들이 신천지에 미혹되는 이유와 대처방안, 신천지 동향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본다.
최근 신천지는 CBS가 자신들을 왜곡했다며, 지난 3월 28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CBS 사옥과 교회연합기관 앞에서 ‘CBS 폐쇄, 한기총 해체’를 주장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등 CBS와 한국교회를 비방 ․ 공격하고 있다.
CBS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교회와 사회에 반기독교적인 만행과 반사회적인 행태를 고발하는 <신천지 OUT>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신천지가 CBS의 다큐멘터리 8부작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내용을 문제삼아 제기한 소송에서도 대법원 판결까지 모두 승소했다.
한편, 이번 특집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CBS TV가 지난 해 신천지로 인한 가출과 이혼, 학업중단 등 수많은 가정들의 피해 실상을 고발한 다큐멘터리 8부작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후속 기획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