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정관주 제1차관 한교연 내방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정관주 제1차관이 지난 29일(금) 오전 10시 한국교회연합을 예방,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와 환담했다.
조일래 대표회장은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 비서관으로 공직을 수행하다가 문체부 제1차관의 중책을 맡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정부와 사회, 한국교회간의 소통을 위해서도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정 차관에게 한교연이 추진하고 있는 2016한국교회 턴업운동에 대해 소개하며 교회 위상회복 운동이자 사회 개혁 실천운동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조 대표회장은 “그동안 한국교회가 사회적으로 많은 일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조그마한 일만 터지만 언제나 도마 위에 올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교회의 이미지가 추락하면서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가고 이단들의 공격이 날로 더 거세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회장은 “이는 사회문화적 원인도 있지만 한국교회 모체가 되는 연합기관들이 제 역할을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면서 한국교회의 위상 추락을 스톱(stop)시키고 턴(turn)하여 업(up)시키는 운동을 정부와 NGO, 한국교회가 힘을 합해 전개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차관은 “한교연이 추진하는 턴업운동이 한국교회 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의식 개혁 실천운동으로 정착하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가능한 범위 안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정관주 차관 내방에 한교연에서는 서기 이영주 목사가, 문체부에서는 안기석 종무관이 배석했다.
원용기 종무실장 한교연 내방
원용기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지난 4월 28일(목) 한국교회연합을 예방하고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와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한국교회연합이 전개하고 있는 한국교회 턴업운동에 대해 소개하고 “턴업운동은 크리스찬이 크리스찬답게 살자는 기독교 실천운동일 뿐 아니라 노인문제, 저출산 문제, 자살방지 등 생명존중 의식이 사회 저변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사회통합운동으로 폭넓게 전개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회장은 특히 “그동안 한국교회가 사회에 좋은 일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판을 많이 받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지금 한국교회가 사분오열되어 좋은 것도 못 알리고 막을 것도 못막고 있기 때문에 더욱 한국교회가 턴업하여 제 역할을 감당함으로써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회장은 정부와 시민사회단체 한국교회가 힘을 합해 턴업운동을 반드시 성공시키기를 원한다면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용기 종무실장은 한국교회연합이 교회와 사회 간의 나눔과 소통의 역할을 잘 감당해 주고 있는데 감사를 표하고 “한교연이 추진하는 턴업운동이 교회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의식 개혁운동 실천운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독교가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종무실이 적극적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