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오는 6월 27일부터 5일간 150여 개국의 나라로부터 1,400여개 단체들을 대표해 4만여 명의 리더들이 동참하는 역대 최대 선교전략회의인 ‘call2all’이 한국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콜투올 운동은 CCC창립자 빌 브라이트 박사가 제시한 "전 세계 5백만 교회개척을 통해 10억 명을 전도하자" 라는 비전을 가지고 2007년 마크 앤더슨 목사가 리더십으로 세워짐으로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25회 개최이다.
주요 강사로는 로렌 커닝햄(국제예수전도단 YWAM 창립자), 마크 앤더슨(call2all 의장), 스티브 더글라스(국제CCC 대학생선교회 총재), 로이 피터슨(미국 성서공회협회 대표, 전 위클리프 선교회 대표), 폴 에슐먼(CCC예수영화프로젝트 책임자, Finishing the Task FTT운동 대표), 글렌 쉐퍼드(International Prayer Ministry 대표), 데이빗 해밀턴(열방대학 하와이 코나 캠퍼스 훈련 책임자), 노엘 판토자(필리핀 복음주의협의회 회장), 밥 크리슨(위클리프성경번역선교회 대표) 등이다.
주요참여국과 지도자는 중국교회 지도자 600명, 인도교회 지도자 150명, 미국과 유럽 등 서구 교계, 선교계 및 비즈니스 리더 300명, 그 외 소수의 파키스탄, 몽골, 베트남, 방글라데시,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지도자들이 참여 예상된다. 국내외 기독교 지도자들과 저녁오픈집회에 참여하는 다음세대 등 총 3000여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6월 27일 예비기도 모임을 시작으로 6/28~7/1 진행되는 Call2all congress Korea 2016은 일반 집회와는 다르게 낮에는 클로징 집회로, 밤에는 오픈 집회로 진행된다.
낮 클로징 집회에서 매 파트마다 뜨거운 예배와 함께 약 200~250여 개의 테이블에서 1600 여명의 한국과 중국, 아시아와 서구 여러 나라에서 온 리더들을 위한 전략회의가 진행된다. 또 주제별 워크샵과 분야별 전문미팅, 리더십 미팅 등 다양한 모임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며 헌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밤에 진행되는 오픈집회에는 다음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로 리더들과 다음세대가 함께 뜨겁게 예배드리고 다음세대를 향한 메시지를 들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선교의 다음 세대 ▶다음세대와 아비세대 ▶서양과 동양 ▶통일한국 ▶디아스포라 ▶선교아시아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전략회의에서는 지상 대 명령을 성취하기 위한 전략을 짜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헌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이 모임들을 통해 우리는 이전에는 본적이 없는 그리스도의 몸의 모든 분야에 중요한 전략들을 찾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콜투올 전략회의는 각 영역의 리더들이 모여 지상명령의 완수를 위한 계획을 세운다는 취지 아래 모이고 있다. 지금까지의 지상명령 성취를 측량하고 앞으로의 사역현장중심의 실제적 선교전략을 수립하며 교계와 선교계 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비즈니스계 영역의 기독교 리더들을 모아 마지막 선교부흥 시대의 입체적 영적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주최 측은 "기존 선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네트워크를 통한 지상대명령에 관련된 모든 활동을 가속화시켜주는데 초점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선교의 다음세대"는 이번 대회의 주제 중 핵심주제이다. 주최 측은 "교회의 세속화와 형식화로 인한 급격한 마이너스 성장률 가운데 한국교회는 다음세대들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아비세대와 자녀세대의 연합을 통해 지상명령의 대의 앞에 다음세대를 준비시키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적"이라 밝혔다.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자녀의 마음을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신다"(말라기 4장 6절)는 주제말씀을 통해 세대간의 연합을 기대하고 있다.
'선교아시아'는 서구리더십과 함께 아시아 리더십의 역할을 부각한다. Call2all의 초기에 서구의 리더들이 주로 콜투올 운동을 이끌었으나, 이제는 유럽, 아프리카, 남미 특별히 아시아의 리더들이 이 운동을 이끌고 있다. 주최 측은 "2016 콜투올 본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많은 아시아 국가 리더들의 참여가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