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원용기 신임 종무실장은 15일(금) 오후 2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를 내방하고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문체부 안기석 종무관, 이승천 사무관과 한기총 여운영 국장이 배석했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문화는 아주 좋은 컨텐츠이며,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일들을 추진해야 한다”며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 논의했고, “기독교는 섬김과 사랑의 실천으로 약한 자들을 돌보며, 화합의 역할을 잘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기 종무실장은 “우리 사회의 배려와 나눔, 봉사, 신뢰 등의 기본적인 보편적 가치가 축적 및 성숙되지 않고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 종교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정부에서 할 수 없는 영역을 담당해서 잘 보완해 주시고 있고, 종무실에서도 관심 갖고 교계 사업에 대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문화 행사에 대한 국내외의 여러 사례들을 말하며 특별히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소개했다. 또한 종무실의 영향력이 확대되어 더 많은 연계 활동을 이어가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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