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인성탐구생활’ 교육기부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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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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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아동들의 참여를 통해 체계적으로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인성탐구생활>을 3월 2일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월드비전 ‘인성탐구생활’은 전국 초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학급 및 가정에서 교재와 디지털콘텐츠(E-러닝)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선생님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신청을 통해 가정에서 디지털콘텐츠와 교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은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1차 신청은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차 신청은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홈페이지:http://wvschool.or.kr/Education/PersonalityExplore/LifeIntroduce/Intro/)

한편, <인성탐구생활> 교재는 월드비전과 삼성의료원 사회건강정신연구소(소장 홍진표)의 MOU를 통해 공동제작되었다. 1996년부터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온 삼성의료원 사회정신건강연구소와 2007년부터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해 가장 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월드비전의 협업으로 고품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전영순 국내사업본부 본부장은 “갈수록 인성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성탐구생활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 및 가정에서 함께 배려하는 생각을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통해 상대와 소통하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5년 7월 21일 시행된 인성교육진흥법은 인성교육을 의무로 규정한 법이다. 이 법에 명시된 인성교육의 정의는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며 타인, 공동체, 자연과 더불어 사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며, 이 법안에 따라 전국의 초 · 중 · 고교는 의무적으로 인성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향후 월드비전은 인성탐구생활, 세계시민교육 등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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