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굿네이버스는 지난 11일 서울덕수초등학교(학교장 한경옥)에서 방송인 하하와 함께 ‘제8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방송인 하하가 무한도전 촬영 중 깜짝 방문해 아동들에게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제8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참여를 독려했다.
하하는 ‘제8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의 주인공인 네팔의 12살 소녀 수니타의 사연이 담긴 영상을 보던 서울덕수초등학교 3학년 1반 교실에 깜짝 등장했다. 이후, 손수 써 온 희망편지를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수니타에게 함께 힘이 되어 주기를 권유했다. 또한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희망편지지를 나누어 주면서 자신과 함께 나눔에 동참하도록 아이들과 약속했으며, 수니타에게 응원을 보내는 힘찬 파이팅으로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발대식에 함께 한 하하는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를 통해 지구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희망편지쓰기대회에 참여해 수니타에게 힘을 보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009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제8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교에 가지 못 하고 카펫 공장에서 일을 하는 네팔의 수니타에 대한 영상을 가족이 함께 시청한 후, 수니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편지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쓴 편지는 학교에 제출됨과 동시에 대회에 자동 참가신청 되며, 전국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전국대회 수상자는 해외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네팔의 수니타에게 직접 희망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희망편지쓰기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hope.gni.kr)에서도 희망편지쓰기대회에 참여 가능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