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부활절을 앞두고 (사)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목사) 양평 W-Zone에서는 3월 3일 저녁 6시 예수님의 부활을 알리기 위한 이스터 트리의 점등식을 갖고 트리의 불빛을 밝혔다.
이스터 트리 달기 캠페인은 하이패밀리가 2013년부터 시작해서 계속 이어온 기독교 문화운동이다.
부활절이 사순절 기간을 경건하게 지내다가 삶은 계란 하나 나눠 먹고 끝나는 절기로 끝나는 것이 안타까워 성탄절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듯이 부활절에 이스터 트리를 설치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소식을 온 세상에 알리고 세상과 소통하자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라 할 수 있다.
2015년에는 전국적으로 50여개의 교회들이 동참해 주었다. 참여한 교회들 중에 어떤 교회는 성도들이 계란조형물에 부활의 메시지를 그리기도 하고, 어떤 교회는 부활절을 맞는 성도들의 마음가짐을 글로 쓰게도 해서 성도들이 한 명씩 나와 LED 전구에 계란 조형물을 결합시켜 추리를 완성하고 이스터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알려오기도 했다.
특별히 주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활의 메시지를 전하고 분반공부 시간에 계란 조형물을 활용한 꾸미기 활동으로 연결해 그 결과물을 가지고 트리를 만들어 좋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스터 트리 설치 방법은 계란모형의 플라스틱 조형물을 전선에 부착되어 있는 LED램프에 끼워서 트리형 또는 벽걸이형 등 원하는 모양으로 설치해 주면 된다.
하이패밀리는 "이스터 트리를 외부에 설치했을 때 성도들 뿐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들도 아름다운 트리의 불빛에 신기해하며 트리의 의미를 묻고, 그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고 전했다. 문의: 031-772-3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