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김종인 대표가 3일 오전 10시 30분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를 예방했다.
정세균 의원과 김진표 전의원이 함께 예방한 자리에서 김종인 대표는 “과거 이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큰 역할을 감당했던 NCCK를 잘 알고 있다”며 “지금 이사회는 민주주의가 사회 깊숙이 뿌리 내리지 못하고 오히려 정체기에 있다”고 말한 후, “다시 한 번 이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NCCK가 큰 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했다.
이에 김영주 총무는 “경제 민주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표께서 꼭 경제민주화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하고 “우리나라의 헌법은 복지, 통일, 민주화 등등에서 아주 좋은 법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추구하는 헌법적 가치가 현실 정치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이 큰 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답했다.
한편 약 30여분 이어진 만남에서 김종인 대표와 김영주 총무는 경제 민주화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