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사)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는 오는 3월 11일(금)까지 제20회 ‘YWCA가 뽑은 좋은 TV 프로그램 상’ 수상작 추천을 받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YWCA가 뽑은 좋은 TV 프로그램 상’ 시상식은 시청자에게는 좋은 프로그램을 적극 권장하고, 방송제작진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격려하고자 지난 1996년 제정한 상이다.
지난 20년 동안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여성 인권 10년’(제5회 여성 부문상 으뜸상), KBS 2TV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제13회 여성 부문상) 등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재조명한 작품들이 대표적인 수상작으로 꼽힌다. 또한 KBS1 ‘한민족 리포트’(제6회 대상), MBC ‘휴먼다큐 사랑’(제16회 대상) 등 인류애와 모성적 사랑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준 작품들과 JTBC 보도특집 ‘여객선 세월호 참사보도’(제19회 대상) 등 시대의 아픔과 사회 이슈들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아낸 프로그램들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해왔다.
이번 제20회 ‘YWCA가 뽑은 좋은 TV 프로그램 상’은 정의, 평화, 생명의 가치를 잘 표현한 ‘성 평등 부문상’, ‘생명/평화 부문상’, ‘특별상’으로 부문별 우수 프로그램과 대상을 선정하여 시상하고자 한다. 심사 대상은 2015년 3월 1일부터 2016년 3월 11일까지 공중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방송을 통해 방송된 TV 프로그램이며, 장르를 불문한 모든 프로그램 추천이 가능하다.
추천서 양식은 한국YWCA 홈페이지(www.ywca.or.kr)을 통해 다운받아 이메일(ywcapr@hanmail.net)이나 팩스,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추천 기한은 3월 11일(금)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제20회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 상’ 시상식은 오는 4월 19일(화) 11시에 서울YWCA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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