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밴드, 2016년 첫 번째 콘서트 부산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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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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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의 컴패션밴드 부산콘서트가 열린다. ©한국컴패션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가난으로 꿈을 잃은 어린이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노래하는 컴패션밴드가 2016년 첫 콘서트를 2월 27일(토) 부산에서 개최한다.

컴패션밴드는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공연을 통해 응원하고 있는 자원봉사밴드로, 이번 콘서트는 컴패션밴드가 2016년 처음 진행하는 콘서트로 그 의미를 더한다. 컴패션밴드는 2006년 결성된 이후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다.

2월 27일(토)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진행되는 컴패션밴드 콘서트 <그의 열매>는 컴패션밴드에서 활동 중인 심태윤(컴패션밴드 리더), 송은이, 황보,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등이 함께한다. 관객들은 컴패션밴드 멤버들이 준비한 공연, 영상, 토크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인 관객 누구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토크쇼 ‘누구나쇼’를 통해 부산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컴패션밴드 리더로 활동 중인 심태윤은 “어린이들을 위해 재능과 시간을 나누려고 모였는데 오히려 우리가 사랑으로 더욱 채워지는 것 같다”며 컴패션밴드 콘서트를 진행하는 소감을 밝혔다.

컴패션이 궁금하거나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응원의 자리에 함께하고 싶은 이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2월 27일(토) 오후 2시, 7시 총 2회 공연 예정이며, 한국컴패션 홈페이지(www.compassion.or.kr) 또는 대표번호 02-740-1000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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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밴드(리더 심태윤)는 한국컴패션의 후원자 중 공연과 관련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더 많은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날 수 있도록 공연과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재능을 나누는 100% 자원봉사 모임이다. 2006년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배우 차인표와 회사원 6명이 모여 결성되었으며 현재 심태윤, 송은이, 황보, 제아(브라운아이드걸스) 등 다양한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2009년 1집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 2013년 2집 앨범 ‘그의 열매’를 발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한국컴패션에 기부, 전 세계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컴패션(Compassion)은 전 세계 26개국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1:1로 결연하여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이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하였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현재 17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2003년 설립되었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후원자는 어린이들과 1:1 결연을 통해 한 가족이 되어 어린이의 성장을 지원한다. 2013년에는 부산지사가 설립되었으며 부산, 경남 지역 후원자들을 섬기고 더 많은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나 양육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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