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반도의 전쟁과 핵의 위기로부터 기도하며 3.1정신의 계승과 근대 한국사에 기독교의 역할 재조명을 위하여 한국교회가 한자리에 모인다.
2월 28일 오후 5시 종교교회에서 가지는 제97주년 3.1절 한국교회 연합예배와 기념식은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대표회장 김삼환 목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미래목회포럼(대표 이상대 목사)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각 연합기관 지도자들과 교단장, 주요 교계지도자들이 참여하여 연합의 장이 되며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역사적 작업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는 미래목회포럼 대표 이상대 목사의 사회로 사작되며 국가조찬기도회 이경숙 회장이 기도하고 한국기독교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의 설교와 경기도기독교총연합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의 기념강좌,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유만석 목사의 합신기도 인도순으로 이어진다.
2부 기념식에는 문화관광체육부의 김종 차관이,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조일래목사가 격려사를 맡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전용재 감독회장이 만세삼창을, 독립선언문 낭독은 유동선 총회장 등 각교단장들이 주요순서를 맡게 된다.
올해로 97주년을 주최하는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대표회장 김삼환 목사 '우리 민족의 자유와 평등을 세계에 알린 독립운동에 있어 기독교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강조하며,근대기독교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위기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기도하는 일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3.1절을 기념할 수 있는 책자를 기획해 선물로 제공하므로 모든 참가자들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로 삼는 동시에 평화와 통일을 열며 북한 동포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을 주문했다.
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오정호 목사는 "일제의 압박 속에서도 '죽으면 죽으리라'는 신앙으로 일어섰던 주기철, 유관순 선배들은 분명 기독교 신앙을 가진 애국자였다"며,"선배들에게 3.1운동이 기도운동이며 연합운동이었음을 잊지 말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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