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크리스천회원 30만 명과 교회홈페이지 1만6천여개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기독교포털 온맘닷컴(www.onmam.com)을 인수 한 ㈜데이스톤(대표 김택환)이 ‘크리스천 콘텐츠 프랫폼’으로 변신을 꾀하며 서비스개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온맘닷컴의 핵심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는 교회홈페이지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지난 10년간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관리자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요구된 관리기능을 포함하여 편리하고 다양한 확장기능을 장착하였다.
온맘닷컴 서비스를 총괄 기획하고 있는 미디어사역팀 이병정실장은 가장 큰 변화 요소로 그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교회 홈페이지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UI/UX등의 사용자 환경을 일반성도들에게 익숙한 최신 트랜드에 맞춰 개편하고 홈페이지 관리자들의 운영편의성을 감안하여 관리자가 모든 콘텐츠를 스스로 편집하고 수정할 수 있는 기능적 개선을 첫 번째로 꼽았다.
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피로도가 높은 사람들이 인터넷 선교의 기본이 되는 교회홈페이지와 온맘닷컴을 통해 기독교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공유하여 소비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디바이스에 대응할 수 있는 모바일 최적화를 적용한 온맘닷컴 교회 홈페이지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첫 번째 모습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온맘닷컴 서비스는 과거 불특정다수 또는 대면관계가 없는 타인의 소식이나 일반뉴스등 퍼 나르기 식의 콘텐츠를 걷어내고 금년 내 이미 확보되어 있는 6만여개의 설교영상과 매주 추가적으로 생산되는 3,000여개의 영상콘텐츠가 통합된 OTT서비스인 ‘온맘VOD’로, 기존의 ‘미션컬리지’와‘큐티’는 교계미디어정보등 수준높은 크리스천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크리스천라이프(가칭)’로 변화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개편을 준비하면서 ㈜데이스톤 ‘온맘닷컴’의 김택환대표는 “교회에서 생산되는 핵심적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독교문화를 통한 선교적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는 서비스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