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김인호 회장이 28(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센터 무슬림 전용기도실 개소식'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Ahmed Aldahmani(아흐메드 알다흐마니) 아랍에미리트 대사관 2등서기관, 손세주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 최영길 한국이슬람교 이사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Mohamed Ali (무하마드 알리) 튀니지 대사관 대사, 변보경 코엑스 대표이사, SInan OZTURK(시난 오즈투르크) 케르반 대표이사.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28(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3층에 무슬림 전용 기도실을 개소했다.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 김인호 회장이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열센터 무슬림 전용기도실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윤중 강남구청 부구청장, 손세주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 이주화 한국이슬람중앙회 이맘, 최영길 한국이슬람교 이사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 Mohamed Ali 튀니지 대사관 대사, 변보경 코엑스 대표이사, 김응수 한국MICE협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가 28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전시장 3층에 무슬림 전용 기도실을 개소했다.
기도실은 무역센터 중심부인 COEX 전시장 3층에 위치해 있다. 무슬림 문화를 존중해 남녀가 구분되어 기도할 수 있음을 물론, 하루 다섯 번 정해진 기도시간을 위해 오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한국무역협회 측은 "메카방향을 표시하는 키블라(Qibla), 나침반, 시계, 코란, 예배카페트 등 기도를 위해 휴대해야했던 개인용품들을 기도실에 상시 비치하여 무슬림의 무역센터 방문 편의를 더욱 증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식을 접한 교계 이슬람 전문가들은 우려의 뜻을 내비췄다. 오일머니를 수용하기 위한 뜻인 줄은 알겠지만, 정작 코엑스에 기독교 혹은 불교를 위한 기도실을 내준 적은 없지 않느냐는 '종교편향'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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