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행정자치부 홍윤식 장관은 27일(수) 오후 3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내방하여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환담을 나눴다.
홍윤식 장관은 “정부를 위해 기독교에서 협력해 주시고, 늘 뒷받침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라가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중산층, 중간계층의 국민들이 튼튼해져야 한다. 현재의 어려움은 나라가 발전하는 과정에서의 희생이라고 생각한다. 중도 보수의 한국기독교가 이러한 중산층, 중간계층의 국민들도 잘 보듬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한국 기독교의 80-90%는 중도 보수 성향을 가지고 있다. 기독교의 신앙이 원래 나라가 안정되기를 바라고,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다. 정부가 해야 할 일들에게 대해서 과감하고 결단성 있게 추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잘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홍윤식 장관과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사회 문제인 안전 불감증, 사회 변화에 따른 가치관의 혼돈, 가정 폭력과 해체 등에 대한 정부의 올바른 방향성을 논의했고,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적극적인 정부의 개입과 역할에 대해서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