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밀알복지재단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올림푸스홀에서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축제 ‘봄(seeing&spring)의 날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미술에 재능을 지닌 발달장애 작가 14인의 작품 20여점의 전시회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밀알첼로앙상블 ‘날개’의 음악극 <안녕, 형아>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25일 8시부터 9시까지 단 하루만 진행되는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음악극 <안녕, 형아>는 발달장애인 형을 둔 비장애인 동생의 이야기로, 클래식 선율과 함께 관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감동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원정분 과장은 “‘봄(seeing&spring)의 날개’는 다른 방식을 통해 소통하는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들여다보고(seeing), 그들이 예술가로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spring) 마음으로 시작된 축제”라며 “발달장애인들이 선사하는 음악과 미술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삶의 따뜻한 위로와 감동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올림푸스와 시스플래닛의 후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