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MCA전국연맹 이충재 사무총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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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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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5시 취임예배 예정
한국YMCA전국연맹 이충재 신임사무총장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 이신호, 사무총장 이충재)은 오는 19일 오후 5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이충재 신임사무총장의 취임예배를 갖는다.

대전지역 시민운동 1세대인 이충재 신임사무총장은 취임일성을 통해“생명의 물결, 평화의 바람이라는 연맹 100주년 슬로건에 맞게 민족의 평화통일운동을 전개하는 일이 급선무이며 이를 위해 평화일꾼 양성과 YMCA 국제연대를 통한 동북아 화해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며 YMCA가 청년운동을 회복해 한국시민사회 지도력 산실로서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주의가 퇴보하는 시점에서 민족과 역사 앞에 사회적 책임을 다했던 YMCA 전통과 ‘사회정의’, ‘평화’의 YMCA핵심가치에 기반해 우리사회의 부패와 불의와 무능에 대한 어드보커시, 청소년, 청년 양성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교육과 지도력양성 과제 집중, 돌봄과 나눔문화 정착 등 대안사회 형성을 위한 과제개발 등을 통해 에큐메니칼 운동체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YMCA가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충재 사무총장(李忠宰, 54세)은 대전 출생으로 충남대학교와 감리교신학대학원에서 사회학과 신학(종교사회학)을 전공하였으며 농촌교회에서 목회한 후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신협운동의 발상지인 캐나다 프란시스 제비어 대학의 코디 국제연구소(Coady International Institute)에서‘사회발전’디플로마를 취득했다.

1992년부터 대전지역 시민운동 태동기에 활동을 시작, 대전참여자치시민회의 초대 사무처장,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 사무국장, 총무를 역임한 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서 통일, 국제, 일치 업무를 담당했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대전YMCA 사무총장,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원장으로 재직했고, 2012년부터 한국YMCA전국연맹 기획협력실장과 지역협력실장을 거쳐 2015년 11월부터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으로 부임했다.

이 사무총장은 현재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이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사, 한국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이사,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 이사,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및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발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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