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NGO컨퍼런스, "세계시민교육" 주제로 아시아 최초 한국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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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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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주최…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 도시로 선정, 조직위원장에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유엔주최 세계 NGO 컨퍼런스가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6회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유엔이 매년 공식적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전세계 NGO들이 모여서 서로 협력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민사회 컨퍼런스다.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세계 NGO 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행사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 행사를 준비해온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한국NPO공동회의(이사장 이일하),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회장 김영길), 드림터치포올(대표 최유강)은 성공적인 컨퍼런스 개최를 위해 지난 1월7일 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장순흥 한동대 총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장순흥 조직위원장은 "유엔이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주도해 나아갈 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첫 해인 올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이 이번 행사를 주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시민사회의 앞선 역량이 전세계에 소개되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경주시(시장 최양식)를 이번 행사의 주최도시로 선정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에 발맞추어 유엔대표단도 1월17일부터 21일까지 약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조직위원장 면담, 주최도시 방문, 지자체장 면담, 외교부 관계자 면담 및 국내 대표적 NGO 관계자들과의 면담 등의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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