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프리미엄 유아용품 기업 세피앙(대표이사 이상민)은 11일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한사랑학교 건립기금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세피앙 이상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불암 전국회장도 2016년 첫 나눔 행보로 이번 전달식에 참여했다.
세피앙은 유아용품 10만대 판매기념 매칭 도네이션을 통해 모금된 1억 5백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의 교육과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 기능 및 사회적응 교육을 실시하는 특수 학교인 한사랑학교 건립 기금으로 사용된다.
한사랑학교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장애아동 학교로 7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세피앙의 후원금으로 교실 1개동을 건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장애 아동들이 한사랑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장애 아동은 더 많은 관심과 도움을 필요로 하기에 이번 한사랑학교 건립 후원금 전달식의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온다”며 “나눔에 참여하는 분들이 더 많아지길 바라며 올해도 아동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세피앙 이상민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금 전달식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많은 나눔을 실천하며 더 크게 성장하는 착한 기업으로 회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