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간편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와 함께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부도 심플하게, 삼성페이로 샥!” 이라는 주제를 가진 이 캠페인을 통해 삼성페이로도 ‘월드비전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에 기부할 수 있게 된다. 회당 1천 원이 기부되며, 이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기부금은 월드비전의 국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매칭 그랜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칭 그랜트란 기부자가 후원금을 지원하면 기업에서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추가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2016년 2월까지 삼성페이를 이용한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 기부금이 5천만원을 달성하면 삼성전자가 추가로 5천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1991년부터 수많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했던 월드비전 사랑의 빵 저금통은 KB국민카드와 옥션의 후원으로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로 새롭게 태어나 따뜻하게 이어지고 있다.” 며 “‘삼성페이’와 함께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하여, 국내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꿈이 쑥쑥 자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페이와 함께하는 사랑의 빵 기부 캠페인을 통해 국내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삼성 페이가 언제 어디서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고 보다 간편하게 실천하는 기부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전국 11개 종합사회복지관, 1개 장애인복지관, 12개 농어촌 지역 가정개발센터, 4개 지역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0년 4월부터 전국 11개 지역에서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시작하여 국내 결식문제를 해결하고, 아동의 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