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제11회 국제기독교영상대전(조직위원장 정성진, 소강석, ICFF) 시상식에서 단편영화 'LIFE'를 제작한 이보람 감독(케어코너즈)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 만원과 트로피, 부상이 주어졌다.
KCMC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이사장 김삼환 목사)과 미래목회포럼(대표 이상대 목사)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아가페문화재단, 그리고 씨채널이 후원해 29일 서울숲 BM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부상이 수여된 금상은 영화 및 다큐멘터리 부문에 ‘The City of Refuge’을 출품한 민소운 감독(필름조아라), 목회활용 부문에 ‘인간의 제일되는 목적’을 제작한 이헌주 감독(리빌더 워십)에게 각각 돌아갔다.
은상은 영화 및 다큐멘터리 부문에 ‘우누이야기’의 배은혜 감독(한국대학생선교회), 목회활용 부문에 ‘WHO I AM?’의 박성경 감독(하가프로젝트)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기획부문 ‘The Special Day’의 이상훈 감독(C&P)과 촬영부문 ‘나는 더 이상 게이가 아닙니다’의 김광진 감독(RTM), 편집부문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김진웅 감독(한동대학교)이 차지했다. 은상과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및 부상이 전해졌다.
이외에 뮤직비디오 ‘4 Spiritual Laws’를 출품한 송충용 감독(한국대학생선교회) 등 10명이 입선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총 18팀에게 4천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부상이 수여됐다.
대상을 차지한 단편영화 'LIFE'는 물질 만능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젊은이들의 현실적인 삶을 보여주고 그 속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교의 비젼을 어떻게 생각 하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내용이다. 특히 촬영, 편집,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보람 감독은 “ 어릴적 부터 선교사인 부모님의 선교 사역을 캠코더로 촬영하며 영상 작업을 시작했고 이번에도 선교의 영역에서 사용하고자 ‘LIFE’ 라는 작품을 제작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선교 영상 제작을 위해 힘 쏟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 이성철 원장은 “한국교회 목회 및 선교 현장에 영상미디어 콘텐츠를 육성하고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제정하여 매년 진행해 온 영상대전은 2005년 제1회 대한민국기독교뮤직비디오 공모전으로 시작하여 3회부터 9회까지는 대한민국기독교영상대전으로 개최했으며, 제10회 대전 부터는 국제기독교영상대전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국내외 기독교영상콘텐츠 공모전으로 확대하게 됐고, 금년 제11회 국제기독교영상대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29일 서울숲 BM아트홀에서 거행된 시상식은 제11회 국제기독교영상대전은 찬양사역자 나경화 전도사의 국악찬양과 CCM 가수 찬미의 공연으로 시상식의 문을 열었고, 집행위원장 이기원 감독의 사회로 1부 예배순서를 진행했다. 정성진 목사(제11회 국제기독교영상대전 조직위원장)의 환영사, 이상대 목사(미래목회포럼 대표)와 정창덕 총장(안양대학교)의 축사, 소강석 목사(제11회 국제기독교영상대전 조직위원장)의 격려사, 제11회 ICFF 심사위원장 안종배 교수의 심사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미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어진 2부 시상식을 통해 대상을 비롯한 총 18팀이 상을 수상했다.
#국제기독교영상대전 #ICFF #한국기독교방송문화원 #KC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