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천만배우 김윤진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목소리 재능기부를 하며 훈훈한 기부 행보를 보였다.
지난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임명돼 어린이 후원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배우 김윤진이 이번에는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바쁜 연말에도 변함 없이 후원에 앞장선 것.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영문 홍보영상 내레이션을 맡은 김윤진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을 독려했다.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목소리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아동복지사업 및 캠페인 등 각종 나눔 활동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설명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67년 간 아동복지에 힘써 왔음을 강조했다.
이날 김윤진 홍보대사의 내래이션 재능기부 현장에 동행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한 관계자는 “문구가 어색한 부분은 직접 부드럽게 수정하는 등 내래이션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검토한 흔적이 보였다”면서 “작은 것 하나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진정한 나눔의 열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서 김윤진은 목소리 재능기부뿐 아니라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7일 부산에서 진행된 ‘제9회 2015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피날레에 참석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한 후원모금에 도움을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선물포장에 동참했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영화 ‘국제시장’이 1200만 관객을 돌파하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500만원을 기부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캠페인 및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아동 복지를 위한 진심 어린 모습을 보여 왔다.
김윤진은 “주변 환경으로 태어나자마자 어려움을 겪는 아동, 밝게 자라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볼 때 항상 안타까웠다”며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들을 해온 것이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들이 차별 받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의 기회를 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김윤진씨는 바쁜 일정에서도 항상 적극적인 모습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해주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홍보대사”라며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윤진은 미국 ABC방송 드라마 ‘미스트리스’ 시즌4 주연으로 발탁돼 내년 2월부터 촬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