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김풍과 함께 '사랑 한 줌, 행복 한 끼'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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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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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와 김풍 씨가 함께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세프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가 웹툰작가 김풍과 함께 따뜻한 음식 나눔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사랑 한 줌, 행복 한 끼' 캠페인을 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했다.

'사랑 한 줌, 행복 한 끼' 캠페인은 인기 셰프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기부 도시락 구매를 통해 어린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한 나눔 캠페인이다.

낮 12시부터 김풍 작가가 동참해 진행된 현장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나온 직장인을 포함한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김풍 작가는 푸드트럭에서 '유니셰프(Unichef)'로서 직접 조리한 따뜻한 수프를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열악한 상황을 알리고 나눔 활동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독려했다.

김풍의 수프를 구매한 사람들은 현장에 설치된 유니세프 모금함에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인 수익금 전액은 김풍 작가의 이름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돼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영양, 보건, 위생, 교육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김풍에 이어 오세득 셰프와 함께 9일 서울 여의도 IFC몰 앞 광장에서 '사랑 한 줌, 행복 한 끼' 나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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