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사)한국효도회(이사장 배갑제)이 지난 13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제 16회 장한 어버이상 수여식’을 진행한 가운데, 이병도 교수(성결대학교 사회복지학부)가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다.
장한 어버이상은 자녀를 효자·효녀로 키우고 나아가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맡은 분야에서 타인의 본보기가 되는 일꾼으로 길러 낸 65세 이상 어버이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상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총 58명이 장한 어버이상 · 효행상 · 공로상을 받았다. (사) 한국효도회 각 시·도 지부, 지회에서 추천한 후보자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58명을 시상했다.
특히 이병도 교수는 ‘제 16회 장한 어버이상’ 수여식에서 65세 이상이 되지 않았음에도 자녀 2명을 훌륭하게 키워서 본인들의 전공 분야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으며, 가정환경, 비행으로 인해 사회에서 소외받은 시설 등(소년원, 청소년자립생활관, 감호위탁 보호소년, 보육원 등)에 있는 청소년들을 수 년간 무료로 중고졸 검정고시 지도와 대학입시지도, 멘토링 상담 봉사를 하면서 청소년들의 재비행 예방은 물론 대학진학을 할 수 하도록 지도하는 등 공로가 인정되어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교수는 그동안 500여명이 넘는 청소년들에게 중고졸 검정고시지도와 대학입시지도, 멘토링 상담 등을 실시하여 품격높은 어버이의 위상을 정립하고 숭조효친의 실천자로서 자녀에 대한 지혜로운 가정교육의 탁월한 공적이 귀감이 되어 (사) 한국효도회로부터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