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원 의원, '영부인 명예훼손'으로 징역 10월 구형

사건·사고
김동규 기자
영부인 '불법'으로 '한식세계화사업 예산 배정 받았다' 주장

 
▲최종원 의원(연합뉴스)

민주통합당 최종원(61) 의원이 징역 10월을 구형받았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지난 13일 결심공판에서 최 의원이 지난해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서 영부인 김윤옥 여사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을 했다고 판단해 이같이 구형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의 지원 유세 당시 "김윤옥 여사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영향력을 행사, 한식 세계화사업의 예산배정을 요구했다"고 주장해 김윤옥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최 의원의 선고공판은 다음 달 17일 오전 춘천지법 원주지원에서 열린다.

최종원 의원은 배우 출신으로 2010년 7ㆍ28 국회의원 재ㆍ보선에서 태백ㆍ영월ㆍ평창ㆍ정선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당선됐다.

#최종원징역 #영부인김윤옥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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