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비전교회에서 보여준 EM의 힘

EM 청년들 자체 기획으로 연합 힐송 찬양집회

한인 2세 EM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타 교회 EM들과 연합 찬양집회를 열고 함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Korean-American EM 청년들의 연합모임인 Passion for Vision EM Fellowship은 7일 저녁 뉴욕비전교회(담임 김연규 목사)에서 힐송 집회를 열었다. 1세가 전혀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기획된 이번 집회는 EM 청년들이 자체적인 Facebook 홍보를 통해 연합한 것이다.

Passion for Vision EM Fellowship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뉴욕비전교회에서 예배를 갖고 찬양과 기도를 드리고 성경공부와 함께 친교도 나누고 있다. 이번 집회는 평소 이 모임에 참여하지 않았던 주변의 EM청년들도 초청받아 참여했다.

이번 찬양집회를 기획한 김대익 형제와 임마크 형제는 “학교와 직장으로 돌아가는 젊은이들을 위해 찬양과 함께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 크리스천으로서 각자 자리에서 모범된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증을 전했던 김민주 자매는 학교생활 가운데서 작은 일을 통해 보여준 하나님의 손길에 대한 은혜를 전했으며 큰 사고 가운데서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크리스천으로 학교에서 어떤 생활의 모범을 보이고 신앙의 기준을 지켜나가고 있는지 소신을 밝히면서 2세 EM 청년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날 EM 청년들은 헌금시간을 더욱 의미있게 진행했다. 실제적인 현금을 내는 것이 아닌, 미래에 어떻게 하나님께 헌신할 것인가를 작성해 서원한 내용을 적은 용지를 낸 것이었다. 이날 연합집회는 EM 청년들의 가능성과 작은교회 EM 청년들도 결속할 수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

Passion for Vision EM Fellowship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합모임을 갖고 EM청년들에게 비전을 심고 도전을 주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뉴욕비전교회 김연규 목사는 권면 인사를 통해 “각자가 가진 음악적 재능을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집중해 연합 찬양집회를 여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특히 참석한 EM 청년들이 은혜를 받고 하나님께 헌신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면서 EM만의 힘으로 이민교회의 EM을 이끌 수 있다는데서 더욱 은혜를 받는다”고 전했다.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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