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은 류종길 목사(미주성결대학교 총장)의 인사, 김광렬 목사(미주성결교회 부총회장)의 기도, 박현모 목사의 발제, 황의정 박사(미주성결대학교 교수)의 논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제를 한 박현모 목사는 필요중심적인 전도를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현재 젊은이들이 처한 상황은 절대적으로 어렵고 절박하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필요를 채워주는 전도를 사랑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미래의 불안, 진로선택, 이성문제, 경제적인 문제 등 실제적으로 통계에 의하면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진로, 미래의 불안이었고, 대학생들의 자살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이성 문제와 미래의 불안이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또 중요한 것은 문화적인 코드를 이용하는 것”이라며 “현대 문화는 포스트모던 문화다. 포스트모던 문화의 가장 중요한 코드는 감성과 다양성이라고 할 수 있다. 감성적인 터치에 익숙한 젊은이들을 위해 전도에 있어서도 감성적인 터치를 비기독교인 젊은이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획일화된 전통적인 접근보다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다양한 방법과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
이어 박 목사는 “소그룹 전도를 활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교회에 나오는 이유는 친구와 함께 나오는 경우가 퍼센트로 가장 높다. 청년 소그룹에서 특별히 전도대상자를 정하여 교회의 특별한 절기나 특별행사 때에 친구들을 초청하는 방법이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본 교회 청년소그룹이나 셀그룹에서 새로운 청년들을 관리하도록 셀리더, 소그룹 리더를 훈련하고 양육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요즘 젊은이들의 소통의 장이다. 하나님이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신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 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스북 등을 이용한 전도와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도에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