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기독일보] 최근 아웃리치 매거진이 발표한 '2014 미국에서 가장 큰 교회'로 조지아주(州) 앤디 스탠리 목사의 '노스포인트커뮤니티미니스트리'가 선정됐다.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스프링처치'(담임 페리 노블 목사), 텍사스주 '게이트웨이처치'(담임 로버트 모리스 목사), 알라바마주 '처치오브하이랜드'(담임 크리스 핫지스 목사), 일리노이주 '윌로우크릭커뮤니티처치'(담임 빌 하이벨스 목사) 순이었다.
8개 캠퍼스에서 주일 평균 3만3,000명 가량이 출석하는 노스포인트커뮤니티미니스트리의 앤디 스탠리 목사는 아웃리치 매거진의 발표에 기쁨과 흥분을 나타내는 동시에 "우리는 이미 다음 세대 지도자를 기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스탠리 목사는 아웃리치 매거진에 기고한 글에서 "내 사무실 서재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절 중 하나는 알 라이즈의 책 '포커스'에 나온다. 그는 '다음 세대 상품들은 결코 이전 세대에서 오지 않는다. 그의 포인트는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미래의 것들은 미래의 세대들에 의해 창조될 것이다'라는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노스포인트커뮤니티미니스트리는 미래의 지도자들을 찾는 일을 시작했는데 구체적으로는 30대 남성과 여성들에게 투자를 이어가는 것으로, 이들의 나이는 현재의 지도자 그룹이 사역을 시작할 당시의 나이와 같다. 그는 "우리는 바닥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누가 가장 가장자리에서 (현재의) 규칙들을 망치고 있는지 살펴보고 그들에게 투자를 하려고 한다"고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스탠리 목사가 젊은 나이에 사역을 시작할 당시 그는 애틀랜타의 유명 텔레비전 전도자 챨스 스탠리 목사의 아들로 더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현재 그의 교회는 미국에서 가장 큰 교회로 성장했으며, 지난 부활절 예배에는 7만여 명이 모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지금은 시대를 앞서가는 사역자가 될지는 몰라도, 바톤을 넘겨줘야만 할 것이다. 우리가 모델을 만들거나 비전을 제시하면 안되고, 확신을 갖고 다음 세대의 사역에 접근해서도 안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진 것들을 8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2000년대로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