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 기독일보] 2004년 오스본 지역에 몇 가정과 함께 교회를 개척해 400여명 규모의 중형 교회로 키운 장본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밸리하나로교회 박성호 담임목사를 만나 창립 10주년의 소감과 목회철학, 그리고 삶에 대해 들어봤다.
감리회신학대학교와 연대연합신대원을 졸엄하고 군목으로 섬기다 미국으로 건너온 박성호 목사. 그는 풀러신학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중 밸리하나로교회를 개척하게 됐다. 당시 그를 고민에 빠트린 질문은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란 무엇일까?'였고 이를 깊이 고민한 후에야 주님이 주신 대(大)사명을 위한 항로에 오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음은 박성호 목사와의 일문일답이다.
◆ 밸리하나로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 2004년 오스본 히스패닉 교회를 빌려 처음 시작했다. 마태복음 16장의 '주님의 교회란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많이 했나. 주님이 가장 크다고 한 계명과 사명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생각해 주님의 가장 큰 계명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 가장 큰 사명인 '제자삼고 세례를 주고 가르쳐지키게 하는 것'에서 핵심가치를 뽑았다. 하나님 사랑은 예배하는 것이고, 가라는 것은 선교고 세례를 주라는 것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성을 회복하는 것이고 가르쳐지키게 하는 것은 믿음의 후손을 길러내는 것이라 생각해 이를 5가지 비전으로 삼았다.
매년 그 비전에 맞는 표어를 정하고 그 비전에 맞춰 설교했다. 설교는 설득의 성격을 지닌다. 예를 들어, '예배'를 비전으로 삼은 해에는 예배가 왜 중요한가에 관해 연속설교를 했다. 2004년에 워크샵을 통해 우리교회가 나갈 방향을 정하고 10년 동안 그 비전에 맞춰 교회를 이끌었다. 2005년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를 비전으로 삼고 '예배가 왜 중요한지, 예배가 무엇인지'에 관해 연속 설교하고, 2006년에는 '선교'를, 2007년에는 '양육과 훈련'을, 2008년에는 '신앙의 계승'을, 2009년에는 '구제와 섬김'을 비전으로 삼아 그 비전에 맞는 말씀을 본문으로 정해 연속 설교했다. 올해는 나눔과 섬김을 비전으로 삼았다.
◆ 최근 교회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10주년을 맞은 소감은?
- 저희가 10주년 창립기념예배의 제목을 '은혜의 여정'이라고 정했다. 지난 10년을 돌아볼 때 하나님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 이민 교회 개척이 쉽지만은 않은 과정이었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본질에 집중하려했다. 개척 2년 만에 이 건물을 구입했는데 구입 과정도 드라마틱하다. 2005년부터 중고등부 아이들이 멕시코 티화나에 선교를 갔는데 그곳의 열악한 상황을 본 아이들이 거기에 교회를 짓고 싶어 했다. 당시 교회 건축을 위한 모금액으로 20만불 정도가 모여 있었는데 그곳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 그 모금액을 다 드렸다. 2005년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한 달에 한번 씩 멕시코를 가고 있다.
교회를 개척하고 매주 새가족이 등록해 2년 만에 120명이 됐다. 교회 건물이 나왔는데, 저는 개척한지 얼마 안 되고 교인들이 건축 때문에 무너지는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에 교인들에게 '건축 헌금을 한번만 하겠다. 115만 불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한 번에 모금되면 하겠다'고 말했다. 절묘하게도 필요한 비용만큼 모금돼 교회를 건축할 수 있었다. 서브프라임사태 때문에 매달 납부액을 내는 것만으로도 힘에 부쳤으나 목회자 사례금을 줄이고 늦게 받고, 성도들도 함께 헌신해 2006년도에 구입하고 한 번도 납부액을 내지 못한 적이 없었다.
◆ 올해 비전은 '나눔과 섬김'이다. 어떻게 이 비전을 실천하고 있나?
- 매년 5월에 전교인 수련회를 여는데 올해는 우리가 손수 교회에 부스를 설치하고 백인과 히스패닉을 초청해서 거라지 세일을 열어 물품들을 무료로 드렸다. 또 히스패닉 목사님이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교회를 빌려드리고 있다. 2세 아이들은 히스패닉 아이들과 함께 워십과 단막극을 준비해 공연했다. 교회 주변을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담당 경찰을 불러서 마약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를 논의하고 보이스카웃에게 교회를 개방하고 성가대 솔리스트들이 음악회를 열기도 한다.
◆ 설교는 어떻게 준비하나?
- 설교는 시간 때우기 식으로 하지 않으려 한다. 방향성을 분명히 하고 거기에 초점을 맞춘다. 윤리적인 얘기를 되도록 하지 않고 본문 중심으로 교회의 방향성과 교인들의 상황이라는 두 측면에서 접근한다. '구제와 섬김'으로 방향을 정했다면 '구제와 섬김'을 통해 아름답게 된 역사가 어디 있는지 먼저 찾는다. 즉 하나님 역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그 주제에 해당하는 부분을 본문으로 삼고 본문을 깊이 묵상한다. 많은 분이 설교는 '선포'라고 표현하나 더 중요한 것은 '설득'이다. 우리가 왜 이렇게 가야 하는가를 성령의 도우심 아래서 끊임없이 설득한다.
수요일에는 교회론을 중심으로 '왜 교회가 중요하가'를 가르쳤다. 헨리 블랙커비의『함께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골로새서, 에베소서의 말씀을 통해 교회론에 대해 나눴다. 교회론의 부재는 결국 목회관의 부재로 이어진다. 신학대학에서 교회론을 깊이 있게 배우지 못했는데 막상 목회의 자리에 서니 교회론을 깊이 연구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밸리하나로교회(Photo : 기독일보) 창립 10주년을 맞아 밸리하나로교회는 교인들의 사진을 모아 예수님의 형상으로 만들었다.
◆ 교회론 연구를 통해 어떤 깨달음을 얻었나?
- 교회는 유기적 공동체이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없어질 수도 있다. 역설적이고 위험한 말인데 교회가 하나님보다 앞서가면 안 된다. 저는 '가족 같은 교회'라는 말을 안 좋아 한다. 가족이 아닌데 '가족'의 흉내를 내는 것이란 의미로 들리기 때문이다. 교회는 이미 하나님의 가족이다.
우리교회에 등록했던 교인을 다 합치면 천오백 명이 넘을 것이다. 그러나 본질에 집중했다. 제가 가서 복음을 전했다고 해서 그 분이 우리 교회에 오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그가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교회로 보내실 것이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본질에 집중하면 부흥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사도행전에,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재산의 많은 부분을 바쳤으나 성령을 속여 즉사했다. 그런 사건이 일어나면 교회의 위상이 약화되고 문제가 될 거라 생각하나 오히려 뒷부분에는 백성이 그 교회를 칭찬했다고 기록됐다. '예수를 믿으려면 그렇게 믿으라'는 것이다. 그만큼 믿음의 기준이 높았다. 우리가 그런 수준에 이르지 않으면 피상적으로 숫자는 늘지 몰라도 진정한 제자를 길러낼 수 없다.
◆ 교인들을 그런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어려울 것 같은데, 처음 신앙을 하는 이들에게 십자가나 자기를 비우는 것이 걸림이 되진 않나?
- 1992년에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를 20년 이상 했는데 기존에 신앙을 한 분들은 비우는 것을 어려워하나 오히려 처음 믿는 분들이 더 열정적이고 순수하게 따른다. 처음부터 그렇게 배우니 그게 맞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자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믿는 게 힘든 것'이다. 처음 신앙을 배울 때 주변의 멘토가 중요하다. 옆에서 '처음부터 그렇게 힘들게 하냐!'라고 말하면 신앙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어렵다. 다른 교회에서 중직을 맡았던 분들을 목회하기 더 힘들었다.
◆ 자아의 문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뭔가?
- 자아의 문제는 십자가밖에 없다. 베드로도 예수님께서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라 했는데 갈릴리는 지형의 특성상 표층에 물고기가 산다. 이것를 잘 아는 베드로가 말씀에 순종했을 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된다. 이 같은 순종의 훈련을 계속해야 한다. 교인들에게 '하나님이 원하는 방식이라 생각한다면 순종하라'고 권면한다. 이를 위해 중요한 것은 교회의 영적 분위기다. 제게 유리한, 쉬운 목회를 할 수 있던 이유는 제가 개척 멤버였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그런 기초 위에서 해왔기에 교인들의 동의를 얻고 마음을 모으는 데 이점이 있었다.
◆ 개척멤버들은 어떻게 훈련했나?
- 영적 리더가 될 그룹을 훈련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교회를 개척하기 전에 교육목사로 있으며 청년부 15명을 섬겼다. 그때 핵심이 될 이들 8명을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12주 만 나를 위해 시간을 내달라고 요청했다. 리더십과정을 진행해 성경적세계관, 기독교역사관을 심어줬다. 그중 7명이 그 과정을 마쳤다. 과정을 끝내고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니 청년부가 50명으로 늘었다. 처음 이 교회도 20대 2가정, 30대 2가정, 40대 2가정, 50대 2가정으로 시작해 이들을 훈련했다.
◆ 교회론을 충분히 고민하셨다고 하셨는데 오늘날 교회에서 그 부분이 부족하다. 한인들은 대부분 교회를 다녀본 경험이 있다. 그러나 목회자 비리나 교회안의 문제로 상처를 입고 이 교회 저 교회로 배회하는 이들도 많다.
- 상처를 얘기하셨는데 상처받은 교인뿐 아니라 상처받은 목회자도 많다. 그렇게 사랑했는데 자아의 만족이 안돼서 교회를 어지럽히고 가는 경우도 많다. 예수님이 상처받은 치유자가 되어 인류를 구원했듯 목회자도 그런 치유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목회하면서 찌들고, 도망가고 싶은 때가 있다. 은퇴하신 이동원 목사님은 '지구촌교회에서 천 번이라도 도망치고 싶은 마음'과 항상 싸워야 했다고 하셨다.
이민교회의 화두는 안식이라 생각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빼앗기지 않는 평안이 내적인 힘이으로 작용한다. 전교인수련회에서 "아무리 바빠도 하나님 앞에 무릎 꿇을 시간 15분을 빼앗기지 않는 신앙, 어떤 상황에서도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신앙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 훈련 속에서 뒤로 물러선다.
◆ 크리스천들이 기존교회와 다른 것을 기대하는 것 같다. 초대교회 같은 교회가 나와야 한다.
- 우리가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런 교회를 만들어 나아가야 하는데 문제는 이미 그렇게 된 교회를 가려는 것이다. 많은 교인이 '컨슈머 교인'이 되어버렸다.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회,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교회를 찾아 메뚜기처럼 옮겨 다닌다.
◆ 예배, 설교, 말씀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본질을 잃고 프로그램이나 이벤트에 골몰하며 목회자도 있다. 목회자에게도 변화가 필요한 거 같다.
- 제일 문제는 목회자다. 목회에 방향성이 없으니 이번 주 설교 끝나면 다음 주에는 어떻게 설교를 때워야하나 고민하는 목사들도 많이 있다.
◆ 최근 이슈화된 설교표절 문제가 심각하다. 자기 묵상 없이 설교를 베껴 설교한다. 가장 큰 원인은 설교의 양이 너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설교를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닌가?
- 저는 감리교 출신이라 옥한흠 목사님도 잘 몰랐다. 그런 부분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요즘은 후배 목사에게 설교에 대해 깊은 고민이 담긴 책을 많이 읽어보라고 말한다. 이동원, 강준민 목사님 등의 책을 읽으며 '이분들이 이렇게 많이 고민하셨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 성서신학을 배울 때, 서중석 교수님께서 '설교를 준비할 때 먼저 주석을 읽지 말라.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에서 주는 의미를 찾은 다음에 주석을 봐라. 주석에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관점으로 보라'고 하셨다.
설교에 대해 깊이 고민한 목회자들의 책을 많이 보며 혜안을 얻는 훈련을 해야 한다. 많은 분들이 그 단계를 거치지 않으니 자기 것이 안 나오는 것이다. '내 관점에서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를 고민하며 재해석 작업을 해야 한다. 설교표절의 가장 큰 이유는 설교가 너무 많고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는 데 동의한다.
◆ 교회에 다니고 크리스천이라고 하면서도 명예욕 때문에 장로나 권사라는 타이틀을 얻으려 하고 임직을 받지 못하면 교회를 떠나는 이들도 있다. 신앙의 본질은 잃어버리고 명예만 쫓는 자들을 비롯해 크리스천들이라고 크리스천의 모습대로 살아가는 이는 찾아보기 힘들다.
- 교회가 세상의 소망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면 그 책임은 먼저는 목회자에게 있다. 평신도의 문제가 아니라 지도자의 잘못이다. 대천덕 신부님이 강의를 듣고 울었다. '성령님은 예수님의 성품을 닮게 하신다. 많은 이들의 예수님의 일을 하나 성품을 닮으려 하지 않는다'며 '예수님이 너무 급해서 그 사람을 쓴 것이다. 그에게 엄청난 이름을 주고 그를 통해 엄청난 일을 하셨지만 성품을 닮지 못하면 마지막에 용도패기 당한다'고 하셨다. 큰 교회를 만들고도 마지막에 버림받는 목회자들을 보며 안타까웠다. 임직을 하기에 앞서 임직들에게 '예수님의 성품'에 대해 또 하나는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서 가르친다.
밸리하나로교회 교인들은 성장반, 제자반, 사역자반 과정을 12주~13주에 걸쳐 밟는다. 각 과정은 매주 한번씩 1시간 30분 정도에 걸쳐 진행되며 담임목사인 박성호 목사가 직접 가르친다. 이 과정에 대해 묻자 박 목사는 교제를 꺼내 왔다. 그 교제를 철한 바인더가 보통 두께가 아니다. 그 두꺼운 교제에서 어떻게든 교인들에게 복음을 제대로 가르쳐주려는 몸부림이 느껴진다.
그러나 처음부터 목회를 소명으로 여긴 것은 아니다. 강원도에서 목회를 한 아버지께 처음으로 부탁을 받고 신학대에 진학한 후에도 여전히 목회에 뜻을 두지 않았다.
- 의대를 가고 싶었는데 의대에 갈 점수가 안 돼 공대를 가려했다. 아버지가 시골에서 올라와 편지를 써놓고 가셨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일을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 아버지께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은 부탁이다. 아버지는 일반대학 나와 그것을 다 버리고 한경직 목사님과 영락교회를 개척하고 신학대를 가셨다. 편지를 읽고 방에 틀어박혀 일주일간 굶으며 고민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문을 막 두드렸다. 감리교 신학과에 입학했으나 도저히 신학대를 못 다니겠더라. 학원에 다니며 3수를 준비했으나 또 떨어졌다. 수업은 군대 끌려가기 싫어서 F학점만 피했다.
어느날 학보사 편집장인 선배가 저를 부르더니 '네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여러 개나 어느 길을 선택하든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하는 것'이라 말했다. 그동안 하나님과 멀어지는 방향으로만 가며 '하나님은 없다'고 생각해왔다는 걸 깨달았다. 한 번도 주일예배를 빠진 적이 없었지만 종교의식이었을 뿐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는 없었다. 그때 마음을 잡고 이 길에 들어서게 됐다.
◆ 교회의 사회적 역할과 사명은 무엇인가?
- 두 가지 교회가 있다. 지역교회와 전체교회가 있다. 많은 교회가 개교회로 성장하는 것은 잘 하나 지역 속에서 그 교회가 드러내야 할 것에는 약하다. 밸리지역 '국회의원, 하원의원이 누군지, 경찰서는 어디인지' 알고 이들과 합력해야한다. 지역 속에서 게토처럼 떨어져있는 게 아니라 지역과 연결되어 있다는 의식이 필요하다. 그런 교회로 나가지 않으면 한인교회는 게토로 끝날 것이다. '교회가 지역의 필요를 어떻게 채워주고 도와줄지' 고민하며 교회가 지역사회에 필요한 존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 성서를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을 추천해 달라.
- 평신도들에게는 사회학적 관점에서 성서를 해석한 서중석 교수의 『예수』가 도움이 될 것이다. 목사님들이나 좀 더 전문적인 이해를 원하는 이들에게는『복음서해석』이 좋다. 『모든 사람을 위한 요한복음』등 영국 신약학자인 톰 라이트(N.T Wright)의 저서,『바울 신학』등 풀러신학교의 김세윤 신약학교수의 저서가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