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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투표 결과 총 112표 중 찬성 79표로 김승희 부회장이 회장 당선을 확정지었다.
회장 투표 결과와 관련해 특별한 이견은 없었으며 순조롭게 부회장 선거로 이어졌다.
부회장은 최예식 목사가 62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영환 목사는 48표를 얻었으며 무효표는 1표였다. 감사는 주효식 목사, 김상태 목사, 김진화 목사가 당선됐다.
김승희 목사는 당선 소감에서 “저를 믿고 뽑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 이름을 적지 않았던 31명도 모두 껴안도록 하겠다. 목사회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승희 목사는 “제 인생에 무엇이든 쉽게 되는 일이 없었다. 결혼도 정말 수많은 선을 보고서야 성공을 하게 됐다”며 다소 여유를 되찾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최예식 목사는 당선 소감을 통해 “선거에 임하기 전 딸이 양심을 지켜야 한다는 당부를 했는데 마음에 감동이 되고 인상이 깊었다”며 “양심을 버리지 않는 부회장이 되겠고, 회장님을 보좌해서 목사회를 잘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회장 후보로 나섰던 김영환 목사도 소감을 전하고 “저를 믿어 주신 분들게 진정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더 많이 배워서 여러분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기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목사회는 미진 안건은 김승희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일임하도록 하고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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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 법대로하자 VS 추대하자 논란
회장 선거 앞두고 “법” 주장, “추대” 주장 맞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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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선거를 앞두고 법대로 진행할 것인가 관례상 추대할 것인가를 두고 논란이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 김명옥 목사는 “김승희 부회장은 지난 회기 잘 참석하지 않고 열정을 보이지 않은 것 같다”며 “그러나 그런 모든 것들을 투표를 통해 의견을 묻기로 하자. 법대로 투표하고 과반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요셉 목사는 “김명옥 목사의 제안은 좋다. 그러나 지금까지 관례상 추대해 왔다. 추대로 진행하기를 제안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 중에는 추대로 하자는 의견과 법대로 하자는 의견이 서로 제기되면서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자 김용익 회장은 법대로 진행하기로 한다고 논란을 마무리 짓고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다.
[2신] 후보자들 간단히 소견발표
참관인 및 투개표 위원 선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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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회 정기총회 차기 임원선거에 앞서 후보자들이 간략하게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후보 김승희 목사는 “목사회의 정관을 열심히 읽어봤다”며 “목사회의 정신을 살려 목사회를 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회장후보 김영환 목사는 “선출이 된다면 회장님을 도와 열심히 목사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최예식 목사는 “목사님들 여러분들을 사랑한다. 늘 섬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투표직전까지 등록을 받은 결과 총 투표자수는 107명으로 공식 확인됐다. 이는 예년에 비해 크게 참여도가 높아진 숫자다. 또 이번 선거에서는 참관인과 투개표위원을 선정해 투표를 진행하도록 했다.
앞서 진행된 회계보고에서 문서 내용과 발표 내용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이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회계는 “지난 회기 가운데서 이월금 중 처리되지 않는 부분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스 프린트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감사보고에서 감사 박맹준 목사는 “감사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설명으로 상황을 마무리짓고 회계보고와 감사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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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목사회 정기총회 회무시작
선거권자 199명 중 143명...회장, 부회장, 감사3인 선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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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제40회기 정기총회가 21일 퀸즈침례교회(담임 박진하 목사)에서 진행 중에 있다. 11시 현재 개회예배를 마치고 회무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목사회 총 회원 199명 중 연속으로 3년간 무단 불참하지 않은 선거권자는 143명이다. 또한 이 중 회비납부의 의무를 다한 회원들에게만 투표권이 주어진다. 최종 등록결과 이날 투표권자는 10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선거를 회장 1인, 부회장 1인, 감사 3인을 투표로 선출한다. 이번 목사회 정기총회는 부회장 후보 2파전으로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회장 후보는 현 부회장인 김승희 목사(뉴욕초대교회)가 단독 입후보 상태이며, 차기 부회장 후보는 김영환 목사(뉴욕효성교회)와 최예식 목사(뉴욕복된교회)가 입후보해 있다.
앞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장석진 목사는 ‘목회, 목회를 즐거운 노동이 되게 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목회자들끼리 다투는 것은 복음의 본질을 부인하고 교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라며 “우리 한인 목회자들은 우리를 미국 땅에 보내신 이유가 뭔가를 생각해야 하다. 크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세상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만호 목사는 대표기도를 통해 “종들을 살려주시고 목사들을 살려주소서. 하나님의 뜻이 행해지기를 원합니다”라며 “사랑을 실천하고 뉴욕을 복음화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놀라운 축복의 시간이 되게 해주시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했다.
김용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회기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 회원들의 협조 가운데 무사히 회기가 마무리 됐다”며 “감사하고 존경한다는 말로 인사말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