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교과서엔 진화론이 정설인 양 실리고 있다”

 

▲기독교바른문화 실천협의회가 주최한 창조론 세미나에서 조덕영 박사가 강의하고 있다.

(사)기독교바른문화 실천협의회(대표 한원전)가 최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창조론 학자인 조덕영 박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창조냐! 우연이냐!’를 제목으로 강의한 조 박사는 “오늘날 우주와 지구와 인류의 기원에 대해 여러 가지 가설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특히 19세기 말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한 후 세계는 진화론의 열기에 휩싸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박사는 “진화론자들의 주장은 만물의 출발은 우연이었고 그것이 처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진화되어갔다고 주장한다” 며 “만일 사람이 유인원에서 진화되었다면, 왜 현재는 더 이상 진화하지 않는 것인지, 또 원숭이는 왜 아직도 그 모습으로 있는 것인지 설명할 수 없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진화론의 허와 실을 증명할 수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또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할 당시에는 알 수 없었던 생명체의 DNA가 20세기에 들어 밝혀지기 시작했다”며 “이에 의하면 어떤 한 종에서 다른 종으로 진화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아직도 학교 교과서에는 진화론이 정설인 양 실려 있고 창조론에 대해선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조 박사는 “이러한 시대에 어린 학생들이 학교와 교회의 서로 다른 가르침에 혼돈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며 “모든 만물이 창조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은 확실하다. 많은 사람들이 진화론은 과학적이고 창조론은 비과학적이라고 오해하는데 생명과학을 전공하는 많은 과학자들이 인체의 신비를 밝힐 수 없자 창조주가 계심을 믿을 수밖에 없음을 고백하고 있다. 또한 많은 행성들의 운행과 만물의 질서가 창조주가 계심을 증명하는 또하나의 예”라고 강조했다.

조 박사는 “그러나 우주와 지구의 연대에 대해선 성경도 과학도 모두 침묵하고 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라고만 기록돼 있고 언제 창조했다는 기록은 없다”며 “그러므로 그 연대를 자기의 생각과 지식으로 논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것이 확실히 밝혀지기까지 침묵하고 기다려야 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조 박사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올바른 창조론으로 기독교의 바른 문화를 세워가고 실천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기독교바른문화실천협의회 #창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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