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으로 복음 전파”… 국악찬양 가수협회 창립

교육·학술·종교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초대 이사장에 서도소리 명창 이문주 목사

국악찬양 사역자 30여 명이 모여 14일 인천 수산동 오삼농원엥서 ‘한국 국악찬양 가수협회’(이하 국악찬양협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국악찬양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앞으로 국악찬양인들의 권익보호와 한국교회 국악찬양을 보급하는 일에 전념할 것을 다짐했다.

또 국악찬양인 양성은 물론 선교무용과 기독교 사물놀이 등을 통해서도 복음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국악찬양 경연대회도 열기로 했다. 협회에는 이진우 이신덕 목사, 최진이 박영순 전도사, 장혜경 강수경 교수 등이 이사로 참여한다.

한편, 협회 초대 이사장에는 서도소리 명창인 이문주(55, 벧엘군인교회) 목사가 추대됐다. 이 이사장은 ‘성경산타령’ ‘할렐루야 상사디야’ 등 50여 곡을 작곡, 지금까지 국악찬양 보급에 힘써왔다.

지난 2009년에는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서도선소리산타령 예능보유자(인간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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