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o 500 아시아’ 발기인 대회 및 학술 컨퍼런스 개최

오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각종 행사를 준비하는 ‘Refo 500 아시아’가 오는 31일 아침 7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고 본격 준비에 나선다.

주최측은 이번 발기인 대회를 통해 각 대학 총장과 교계 원로, 학계인사, 목회자 등이 망라된 Refo-500 아시아 조직을 1차로 발표하고, 향후 이 조직을 중심으로 전 교계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발기인 대회 후 오전 10시, 장소를 서울 총신대학교로 옮겨 ‘Refo 500 아시아’ 가을 학술 컨퍼런가 열린다.

네덜란드 아펠도른 신학교에서 구약신학을 가르치는 이어릭 뻬일스 교수가 ‘종교개혁의 시각으로 구약읽기’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남아공 스텔렌보쉬대학에서 상담학을 가르치는 다니엘 로우 교수가 ‘목회상담’을 주제로 발표한다.

네덜란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Refo 500’은 국제적인 종교개혁 연구 및 네트워크 기관으로 전 세계 88개 국가가 동참하고 있다. ‘Refo 500’은 유럽과 미국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2017년까지 학술 컨퍼런스, 강의, 전시회, 콘서트, 종교개혁 투어,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되는 기념 프로젝트다. 한국 총신대학교(총장 정일웅)는 올초 ‘Refo 500’의 아시아 지역 협력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Refo500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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