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종훈, 이재덕, 양승호, 노기송 목사/사진=아멘넷 제공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원기 목사) 제38회기 임원 입후보자들의 기호가 정해졌다. 뉴욕교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대행 현영갑 목사)는 30일 뉴욕교협 회의실에서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추첨식을 가졌으며 추첨에 따라 회장후보 1번은 양승호 목사(뉴욕순복음연합교회), 2번은 노기송 목사(새예루살렘교회)로 정해졌다.
부회장 입후보자 기호추첨 결과 1번은 이재덕 목사(뉴욕사랑의교회), 2번은 김종훈 목사(예일장로교회)로 정해졌다. 뉴욕교협 입후보자 기호추첨이 완료됨에 따라 제38회기 임원선출을 위한 선거운동 또한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선관위가 밝히고 있는 입후보자들의 선거운동 범위는 △홍보우편 2회 △홍보E-mail 3회 △언론인터뷰 1회 등이며 공개 후원 및 지원 모임은 절대 가져선 안 된다. 언론들이 참여하는 소견발표회에도 반드시 참석하는 것을 기준으로 했다.
또 이날 후보자 소견발표회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당초 계획은 언론을 중심으로 한 언론토론회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선관위가 주관하는 소견발표회로 형식이 변경됐다. 또 후보자들은 소견발표를 3분씩 가지며, 기자들의 질문에는 2분 동안만 답변을 해야 한다.
‘뉴욕교협 선관위 주관 후보자 공개 소견발표회’를 정식 명칭으로 진행되는 이번 발표회에는 일반 목회자와 성도들도 자유롭게 참관해 후보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공정한 진행을 위해 객관성을 가진 인물에게 사회를 맡기기로 했다.
소견발표회는 17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장소는 효신교회로 잠정적으로 정해져 있으나 선관위가 현재 추가적으로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