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라티노커뮤니티협회(이하 KLCA, 대표 김태현)와 타 커뮤니티가 공동으로 주최한 다민족 연합 조찬기도회가 24일 오전 8시 가든스위트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도회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회 연합’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한인 교계 지도자들과 미국, 베트남, 중국, 라티노 등 120여명의 다민족 크리스천 리더들이 함께 모여 민족 간의 연합과 화합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현 대표는 “이들이 다 참여할 수 있게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과 하늘나라를 위해 기도를 하며, 우리 모든 다민족들이 구원의 확신을 갖고 영생의 축복을 받으며, 모두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됨을 깨달아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모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 연사는 빌리그래함 전도 재단의 LA 전도 집회 회장인 카를로스 퀸테로 목사(Carlos Quinterro, Iglesias Harvest Rock Hispana 담임)가 나섰으며, 커뮤니티 평화상은 마이클 가르시아(Michael Garcia) 목사와 홈리스들을 25년간 주야로 돌본 글로리아 김 목사(한국 시온교회 목사)에게 수여됐다.
또한 라티노 유산의 달을 맞아 라티노 문화 유산과 그들의 성취를 축하해주며 다민족 간에 동질감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