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동해법안'에 일본 조직적 로비

미주한인의목소리가 제작한 28페이지 동해병기 자료중 15페이지

뉴욕주의 '동해 병기' 법안 저지를 위한 일본의 로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법안 발의자인 민주당의 토비 앤 스타비스키 상원의원과 에드워드 브라운스틴 하원의원에 따르면 일본인들의 법안 반대 이메일이 뉴욕주 상하원의 모든 의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또 일본의 구사카 스미오(草賀純男) 뉴욕 총영사도 반대 서한으로 정계에 압력을 가하는 등 일본의 법안저지 운동이 민·관 총력 체제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이 보내는 메일은 "한인들이 일본을 반대하는 선전과 로비를 하고 있다. 일본인들은 이러한 상황에 매우 분노를 느낀다. 미국은 공정함과 정의 진실을 존중하는 사회인만큼 일본해 표기 이슈에 대해 의원 여러분들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기대한다"면서 마치 미국 내 주민들의 의견인 것 처럼 꾸미고 있다.

한편 한인사회는 오는 27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 6층에서 뉴욕주 동해 병기 법안 통과를 위한 범동포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행사 위주의 선포식보다는 법안을 다루는 의원들에게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도 강하게 일고 있다.

뉴욕주 상원 연락처 http://www.nysenate.gov/senators
뉴욕주 하원 연락처 http://assembly.state.ny.us/mem/

#동해법안 #일본로비

지금 인기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