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일등공신인 김연아에 대한 언론과 여론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6일 프리젠테이션 때 입은 단아하고 세련된 오피스룩이 화제를 불어모으고 있다. 

 

프리젠테이션 때 김연아는 세련된 블랙 컬러에 상반신은 여성스러운 곡선미를 살리고 여성스러운 프릴 장식으로 우아함을 더한 원피스에 최근 유행하는 케이프를 어깨에 살짝 걸쳐 고급스럽게 완성했다.

 

이날 연아가 입은 의상에 대해, 발빠른 네티즌들의 추척과 문의가 쇄도하면서 일부 제품은 완판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7일 온라인에는 실시간 인기검색어로 '김연아 평창 패션'이 등장했다. "세련되고 프로 같다" “김연아 평창 패션 여신의 완성이었다” 등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른바 '김연아 평창 패션'이라고 불리는 이 의상은 제일모직 구호(KUHO)의 정구호 전무가 김연아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의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기성복으로 시판됐으면 좋겠다” “나도 김연아 의상을 입고싶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이번 평창 올림픽 유치 기원과 김연아 선수를 위해 특별 디자인한 작품"이라며 "만일 출시가 된다면 이번 가을ㆍ겨울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