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브랜든 매커시의 2구째 가운데로 몰린 싱커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추신수가 홈런을 때린 것은 이달 4일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 이후 18일 만이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99번째 아치를 그려 100홈런에 한 개 차이로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