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교회 미술선교부는 오는 30일까지 교회 2층 로뎀갤러리에서 '다시 쓰는 섬김행전'이란 주제로 회원전을 열고, 한 해의 풍성한 은혜를 작품으로 나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동안미술인선교부 회원전은 아크릴화, 수채화, 펜화, 민화, 공예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번 정기전 참여회원은 김앤, 박나영,박숙녀, 박순덕, 양나영, 유병우, 이혜성, 장은영, 정향이, 조혜련, 최지선 등 11명이다.
동안미술선교부 회장 박나영 집사는 "미술부 회원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예술적 재능을 삶의 현장에서 다양한 모양으로 모색하며,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고민하는 전문 미술인 공동체"라며, "올해 마지막 사역은 정기회원전을 통해 성도와 지역주민들에게작품으로 소통하며 메시지를 전한다. '다시 쓰는 섬김행전'은 2024 동안교회의 표어이다. 우리가 각자의 모양대로 섬김의 자리에 있지만 먼저 우릴 섬기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으로 한마음 되어 작은 걸음 한음씩 나아가고 있는 회원들의 작품을 통해 많은 공감과 위로,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동안미술선교부는 외부 전시 사역들을 통해 작품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동대문구 아동 미술대회 등을 개최해 지역 섬김의 사역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이 재능을 통해 문화예술 선교로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하는 도구가 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22일 주일 오후, 청년과 대학생을 섬기기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한해 동안 최선을 다해 신앙의 삶을 살아온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동안 미술선교부원의 작품 이미지를 넣은 편지봉투 총 6개 세트를 회원들이 각출해 만들고, 캘리그라피로 '토닥토닥'과 같은 위로의 멘트와 성탄을 기뻐하는 '임마누엘' 등 써서 나눠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