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은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색다른 찬양콘서트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 2013'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오후 6시 세리토스퍼포밍아트센터(Cerritos Center for Performing Arts)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문화사역에 힘쓰는 코너스톤교회(이종용 목사)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이웃들에게 2시간 30분 동안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과 교회 교인들이 참여했다.
이날 론 브라운(색소폰), 데릴 크룩스(베이스), 마코토 미야시타(일렉트릭 기타), 레이포드 그리핀(드럼)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드웨인 스미티 스미스(베이스), 프랭크 오티가(타악기), 크리스천 김(피아노), 정한경(키보드)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한국에서 가수활동을 했던 이종용 목사와 코너스톤교회 찬양팀·성가대·청년부·중고등부 성가대 등 교회 구성원이 참여해 지난 수개월간 갈고 닦았던 솜씨를 뽐냈다.
특히 이번에 미국 대중가수 제니퍼 로페즈 보이스 트레이너인 존 프러커가 그간 교회 성도들에게 발성법을 훈련시킨 것에 이어 콘서트에서 지휘 70% 이상을 맡았다.
콘서트 프로그램은 현대 음악으로 구성됐으며, 스킷 드라마와 어린이 찬양대도 무대에 참여해 1~3세가 함께 아우러져 하모니를 이뤘다. 또한 론 브라운의 색소폰 연주와 간증 시간이 있었다. 또한 이종용 목사는 '겟세마네'와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불렀으며, 이날 센터에 빈 좌석이 없을 정도로 가득 채운 청중들은 무대에 오른 이들에게 많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종용 목사는 "코너스톤 교회는 중형교회로서 중소형교회에 모델을 제시하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며 "이 시대의 문화의 옷을 입고 복음을 전하는 것 역시 우리 교회의 비전이다. 그것은 우리 교회에 주신 은사이며 주님의 명령이다. 사탄이 문화를 조종하고 있는 이때에 우리는 그 문화라는 도구로 쓰여 지길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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