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하고 불법한 불신의 세계를 다스리소서!”

교단/단체
기독교기관
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임다윗 목사 ©기독일보 DB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가 2024년 성탄절을 맞아 17일 ‘불의하고 불법한 불신의 세계를 다스리소서!’라는 제목으로 기도문을 발표했다. 아래는 기도문 전문.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이 땅에서 벌어지는 온갖 전쟁과 난리의 소문을 다스려 주소서.
죽이고 죽이는 살육의 현장에서 예수님 오심을 찬양하게 하소서.
전쟁의 파탄으로 몰아 넣는 악한 영의 광란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창과 칼로 만든 전쟁 무기를 녹여 쟁기와 보습을 만들게 하소서.

불의를 몰아내고 정의를 세우시는 주님!
이 땅은 온통 불의가 판쳐 이제는 정의조차 모두 잊은 듯합니다.
힘으로 뭉쳐 날뛰는 세력들은 자신들을 마치 정의로 생각합니다.
불의로 하나된 무리들은 마치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진 듯 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시는 정의가 무엇인지 만민들에게 보여 주시옵소서.

사랑을 한껏 주시기 위하여 오신 예수님!
이 땅에는 증오와 화(禍)가 넘쳐서, 사랑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하셨지만, 형제도 미워합니다.
우리 사회는 온통 증오 ‘편가르기’로 인해 적군만 남아 있습니다.
이 증오의 땅을 넘치는 주님 사랑 능력으로 포근히 덮어 주소서.

생명의 복음을 주기 위하여 오신 예수님!
이 땅에서는 종교의 이름으로, 수많은 영혼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가짜 메시야, 가짜 선지자, 적그리스도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미혹된 영혼들은 그들을 따라가므로, 멸망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생명의 복음으로 그들을 살리시고,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교회와 가정을 세우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
가정과 교회를 통하여 영광 받으실 주님을 길이길이 찬양합니다.
악한 세력은 자신들과 반대의 근간인 가정과 교회를 공격합니다.
저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과 교회가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가정들이 건강히 번창하고, 교회들이 복음의 권세를 갖게 하소서.

성탄(聖誕)으로 오시고, 재림주(再臨主)로 다시 오실 예수님!
우리 메시야 기다립니다. 영생을 주실 주님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구원의 기쁜 소식을 주신 예수님, 상과 면류관 주시기 기다립니다.
우리 모두 나그네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결코 반겨 주지 않습니다.
오직 구원과 평강과 샬롬의 완성은 예수님이 다시 오셔야 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어서 속히 오시옵소서!
불의와 불법과 불신이 없는, 하나님 나라를 영원히 세우시옵소서.
우리는 그곳 백성이 되어, 영원토록 예수님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2024년 성탄절,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불의와 악행들을 그치고
예수님을 크게 기뻐하며, 찬양하며, 경배하며, 맞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