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19시 청운교회(언주로65길 6)에서 ‘강남구-청운교회와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가 열린다.
강남구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지역 문화예술 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구민들에게 다양한 음악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합동 음악회를 기획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열린 충현교회 연합찬양대와의 합동공연이 큰 호응을 얻은 뒤, 두 번째로 열리는 민관 합동 음악회다. 성탄절을 앞두고 이웃 간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담은 특별한 무대로 준비됐다.
음악회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부지휘자 이탐구의 지휘로 진행되며 청운교회에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성악가들과 협연한다. ▲테너 류정필(국립오페라단 상근 단원 역임) ▲소프라노 오희진(마르티니 국제 콩쿠르 1위) ▲팝페라 가수 한가영(세계태권도 평화봉사단 글로벌 투어 총연출 역임)이 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뉴욕 국제 콩쿠르 대상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연이 출연하고, 초대가수 변진섭이 대표곡과 캐롤을 부른다.
이번 공연은 ‘Sleigh Ride(썰매타기)’와 ‘March with me(함께 가자)’를 포함한 클래식 명곡부터 한국 민요와 팝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대예배실 1750석 규모의 공연장은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7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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