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성탄 시즌이면 열리는 송정미 음악회 'CHRISTMAS IN LOVE'(크리스마스 인 러브)가 올해도 찾아왔다.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압구정에 있는 광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 송정미 음악회는 '교회 언니들(최미·최명자·손영진)'과 함께 공연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었다. 올해는 송정미가 찬양사역자 후배들과 함께 노래한다. 한국CCM계의 대표 여자 가수인 송정미와 더불어 후배 사역자인 남궁송옥, 장윤영, 장근희가 이번 콘서트에 함께 한다. 근황이 궁금했던 CCM 여성 사역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이다.
남궁송옥의 '내 삶의 이유라', '임마누엘', 장윤영의 '바닷길', '하나님의 빛', 장근희의 '완전한 사랑', '험한 십자가 능력 있네' 등을 무대에 올린다. 그리고 송정미는 지금까지 콘서트 현장에서 부르지 않았던 히든 송들을 부를 예정이다.
송정미는 한국기독음악협회(KCCM) 회장을 하면서 선배들이 걸어온 길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콘서트 무대를 만들어왔다. 이번 공연에는 후배들이 그 길을 계속 계승하고 나아가길 소망하고 있다. 송정미는 "점점 어려워지는 이 길을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는 후배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고 새롭게 비상하길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음악감독에 송문정, 건반에 임호, 기타에 이효석, 베이스에 차명진, 드럼에 황정관, 첼로에 배유미, 바이올린에 이시온, 음향에 폴리웍스오디오 권성용 감독, 조명에 봄라이딩 박현정, 기획 및 진행에 송미니스트리 정선용이 함께 한다.
또한 송정미 음악회만의 특별한 좌석 'LOVE SEAT'(러브 시트)가 마련된다. 좌석의 10% 이상을 우리 주위에 더 특별한 위로가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준비한다. 해외 선교사를 비롯해 장애인 사역자, 목회자, 문화사역자, 탈북인 사역자, 싱글맘, 외국인 유학생, 교도관, 봉사자 등이 앉을 수 있다.
한편 공연은 12월 23일과 24일 오후 7시, 25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