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행동이 내일의 지구를 만든다면, 우리는 어디서부터 변화를 시작해야 할까?" 이 질문은 유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환경, 사회, 경제 문제를 풀어낸 책 액트 나우(Act Now) 의 출발점이다.
이 책은 '환경', '사회', '경제'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자들에게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와 대안을 제시한다. '환경' 부분에서는 저탄소 밥상 차리기, 탄소 가계부 작성, 동네 생물 다양성 모니터링 등 우리의 생태적 기반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한다. '사회' 장에서는 생태교통과 공정 여행, 보행 친화 도시 같은 포용적인 대안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탐구한다. 또한 '경제'에서는 사회연대경제와 소비 디톡스를 통해 모두의 번영을 추구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책의 각 본문에는 해당 주제와 관련된 SDGs 아이콘이 배치되어 있어, 독자들이 자신의 삶과 지구적 목표 사이의 연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저자 소일은 작은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일상에서부터 지구를 살리는 행동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그는 책에서 "내 발에 치이는 쓰레기가 결국 바다의 거대한 쓰레기 섬을 만든다면, 바다를 살리는 첫걸음은 내 발끝에서 시작된다"고 전하며, 개인의 행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깨닫고 변화의 동력을 찾도록 독려한다.
액트 나우는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려는 독자들에게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실천적 지침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