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방송 CTS가 오는 12월 2일 저녁 7시 30분에 특선 다큐 '마지막 경고2: 성혁명 교육과 위태로운 아이들'을 방송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전 세계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경계가 무너져 수십 가지 성(gender)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출현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수많은 선진국에서 해외판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 가정과 사회의 붕괴를 겪고 있는 사례를 통해 인류 보편적 질서의 가치의 중요성과 진리를 역설한다.
'문화'와 '인권'의 이름으로 다음 세대를 혼돈에 빠뜨리는 '성 혁명'의 물결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젠더와 성에 대한 혼란이 교실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지난해 퓨 연구센터(Pew Research Center)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41%가 동성결혼을 지지했다. 매해 동성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올바른 성정체성 교육을 통해 명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운다.
이 다큐는 '정씨네 미디어'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마지막 경고1: 대한민국 성교육의 진실'의 후속작이다. 다큐멘터리 두 편 모두 (사)한국가족보건협회와 에이랩아카데미(대표 김지연), 한국교회 성도의 모금으로 제작됐다.
이번 2편에는 미국 LA에서 젠더 이데올로기로 인해 딸 '야엘리'를 잃은 어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야엘리는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해 우울증 증세를 보였고 15세 무렵 자신의 성정체성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학급생들은 야엘리에게 '성전환을 통해 남자가 되면 행복해 질 것'이라고 했다. 교장과 교내 심리상담가 역시 야엘리의 성전환을 적극 지지했고, 그녀는 16세에 호르몬 주사를 맞으며 성전환을 시작했다. 그러나 우울증은 더 심해졌고, 아동 및 가족서비스국은 그녀를 가족과 분리시켜 강제로 그룹홈에 보냈다. 호르몬 주사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곤 했던 야엘리는 결국 19살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어머니는 딸이 그러한 젠더 교육을 받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 호소한다.
한편, 재방송은 12월 4일 밤 11시에 송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