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평화연구원, ‘북에서 온 평범한 이웃’ 토크쇼

북한 출신 세 청년의 평범한 삶·생각 공유
12월 5일 오후 7시 20분 서울 종로구 서촌에 위치한 카페 보로우커피에서 ‘북에서 온 평범한 이웃’ 토크쇼가 열린다. ©한반도평화연구원

한반도평화연구원은 북한 출신 청년의 삶과 생각을 나누는 '북에서 온 평범한 이웃' 토크쇼를 오는 5일 서촌의 한 카페에서 갖는다.

우리 주변에서 평범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특히 청년의 삶을 조명한다. 북한의 MZ세대로 불리는 '장마당 세대'인 세 청년들이 북에 고향을 두고 떠나와 평범한 시민으로 지내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청년으로서 한국에 정착한 이야기, 대학을 가서 공부하고, 진로 고민 속에 취업하여 평범한 직장생활 중 연애 끝에 결혼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이다.

한반도평화연구원은 "북한이탈주민, 특히 청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는가. 미디어를 통해 들은 극적인 탈출기나 전형적인 정착 스토리만 떠올리지 않는지" 돌아보며, "우리가 북한이탈주민에게 관심은 있으나 정작 삶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없었던 것에 주목하여 이 자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북에서 온 평범한 이웃' 토크쇼는 12월 5일 오후 7시 20분 서울 종로구 서촌에 위치한 카페 보로우커피에서 진행된다. 참여 패널은 유튜브 '대홍단 왕감자'를 운영하며 북한의 인권상황과 한국과의 문화 차이를 알리고 있는 김수아를 비롯한, 강명석, 신해나이다.

한편 이 토크쇼는 2024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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