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전 총회장 박태희 목사, 향년 90세로 별세

교단/단체
교단
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故 박태희 목사 ©기성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 총회장 박태희 목사(성락성결교회 원로)가 27일 오후 12시 10분경 향년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1934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30대부터 부흥회를 인도했다. 주문진교회를 거쳐 성락성결교회에 부임했다.

교단 제48회 총회장으로서 처음으로 교역자 연금 지급을 시작했다. 또 해외유학생들과 농어촌교회 미자립 교역자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제도를 시행했다. 은퇴 후에는 성수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락성결교회 2층 성산홀에 마련됐다. 조문은 28일부터 가능하다. 장례(천국환송)예배는 오는 30일 오전 9시 성락성결교회 2층 성산홀에서 교단장으로 엄수된다. 장지는 춘천 동산추모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