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시화운동본부, 세계성시화운동 대구대회 준비기도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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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성시화운동의 비전과 전략’ 도전

성시화운동 대구대회 준비를 위한 조찬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
대구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병옥 목사)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를 초청해 20일 오전 대구서현빌딩 10층 예배실에서 성시화운동 대구대회 준비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열었다.

기도회에선 김순란 목사(대구성시화운동 상임부본부장, 축복장로교회)의 찬양인도에 이어 이창호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대구서부교회)의 인도로 박기태 장로(대구경북홀리클럽 제8대 대표회장, 성빈교회)의 기도, 홀리클럽 성경공부팀이 특송을 했다.

이어 김철영 목사가 사도행전 8장 3~8절을 본문으로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국대학생선교회(CCC)를 창설하고 민족복음화운동을 이끌면서 민족복음화 이전에 한 도시만이라도 완전히 복음화된 도시를 꿈꾸며 1972년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개최하면서 성시화운동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시화운동은 총체적 복음운동이자 하나님 나라 운동”이라며 “한 도시에 있는 큰 교회와 작은 교회, 목회자와 평신도가 하나 되어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전복음운동”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성시화운동이 감당해야 할 과업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역과 통일의 희망이 사라진 상황에서 복음적 평화통일 기도운동을 전개하면서 북한 성시화의 비전을 품고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김재호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부총무, 새벽별교회)가 오는 11월 28일과 29일 대구내당교회에서 열리는 세계성시화운동 대구대회를 위해, 성시화운동 사역을 위한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기도회는 박태동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지도위원, 선교한알)의 축도로 마쳤다.

기도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이날 기도회에는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최영태 목사, 대신대 총장을 지낸 전재규 장로, 영남신대 권용근 전 총장, 계명대 전 대학원장 이병찬 장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999년 5월 18일 대구지검 검사장 전용태 장로와 박태동 목사가 검사장실에서 대구성시화를 위해 기도하면서 시작되었다. 조돈제 목사(동일교회)가 초대 대표본부장을 맡아 헌신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는 창설 이래 지금까지 한번도 거르지 않고 매주 수요조찬기도회를 갖고 있다. 또한 매년 대구성시화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성시화 연합예배 겸 세계성시화운동 대구대회로 개최한다.

세계성시화운동 대구대회는 서울을 비롯 전국 시도, 시군 성시화운동 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성시화 컨퍼런스, 성시화 한마음대회, 성시화 연합예배, 대구 기독교 유적 탐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