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엘림재단, 다문화 이주민 위해 ‘다문화행복꾸러미’ 전달

마포구가족센터 다문화행복꾸러미 나눔 전달식 ©글로벌엘림재단
(재)글로벌엘림재단(이사장 이영훈 목사) 산하 엘림다문화센터가 다문화 이주민들을 위해 여수 다문화복지원과 마포구 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총 300개의 ‘다문화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세계선교센터 아가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와 다문화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재단의 비전을 담았다고 한다. 각 꾸러미에는 즉석조리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간편식품 10종이 포함됐다.

글로벌엘림재단의 권일두 상임이사는 “이번 나눔 활동은 물품 전달을 넘어 글로벌엘림재단의 핵심 가치인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사역에 힘쓰는 여러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다문화복지원 다문화행복꾸러미 나눔 전달식 ©글로벌엘림재단
구영아 사무국장 또한 “다문화 이웃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다문화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더욱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엘림재단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2022년에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다문화가족, 유학
생, 이주노동자 등 다양한 이주외국인 주민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여성가족부 및 서울시에 등록된 재단으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통해 공정한 사회를 지향하며 나눔활동, 문화체험, 의료연계, 심리상담 등 다각적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