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기독선교연합회, 추수감사연합에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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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기독선교연합회

정부세종청사기독선교연합회(회장 최은희)와 공정거래위원회 기독선교회(회장 김동명)는 지난 13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2024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연합예배를 함께 드렸다. 이 자리에는 기독교 공무원 및 청사 내 근무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감사와 찬양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김동명 공정위 기독선교회장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세종청사선교연합회 찬양팀이 경배와 찬양을, 김미령 선교연합회 부회장이 대표 기도를 맡았다. 이어 이정석 선교연합회 부회장의 성경봉독과 세종청사연합성가대의 찬양이 이어지며 은혜로운 분위기가 조성됐다.

양지사랑의교회 김도현 목사는 ‘내 인생 가슴 뛰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열명의 나병환자 중 단 한 사람만이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와 구원의 은혜를 경험한 성경 말씀(눅 17:11~19)을 바탕으로 “진정한 감사와 경배가 구원의 기적을 일으키는 힘”임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한 “감사를 통해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미래를 기대할 때 우리의 인생은 더욱 충만해진다”고 설교를 이어갔다.

설교 후 공정위 기독선교회원들이 봉헌 찬송으로 ‘행복’을 찬양했고, 구자영 형제(기획재정부 소속)가 봉헌 기도를 드리며 감사의 시간을 나눴다.

이번 예배는 기독선교연합회 소속 공무원들이 비기독교인 동료를 초대해 함께 예배하는 기회가 되었다. 예배 중에는 신앙을 처음 접하거나 믿음을 새롭게 다짐하는 참석자들을 위한 영접 기도와 결신의 시간도 마련되어 의미 있는 순간들이 이어졌다.

예배 후 참석자들은 김밥과 음료가 제공된 자리에서 서로 교제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정부세종청사 기독선교연합회는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등 다양한 부처와 위원회의 기독교 선교 단체가 참여하는 연합체로, 부활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 등 주요 절기마다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한 매주 노방전도, 매월 구국기도회, 직장선교대학 훈련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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