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 11월 28~29일 있을 대구대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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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최근 임원 모임… 내년 10월 LA서 국제성시화대회 갖기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임원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재단법인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전용태 장로)는 지난 10월 31일 분당 현대백화점 9층 JS가든에서 임원 모임을 갖고 오는 11월 28~29일 있을 ‘세계성시화운동 대구대회’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 모임에는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와 전용태 장로, 상임대표회장 이수훈 목사와 이창호 장로,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가 참석했다. 또한 대구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성기 목사와 대구성시화운동본부 명예대표본부장 박태동 목사가 참석했다.

오는 11월 28일 오후 1시부터 엘디스리젠트호텔 컨퍼런스룸에서 ‘성시화 지도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에는 서울, 세종, 경기, 강원, 인천, 충남, 충북, 전남, 경북, 대구, 부산,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시도군에서 지도자 150여 명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성시화 지도자 컨퍼런스’는 성시화운동의 비전과 철학 그리고 사역 전략을 공유하고 한마음과 한 목표, 동일한 정체성을 갖고 지역마다 성시화 사역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후 5시부터는 대구내당교회로 이동해 환영만찬을 한다. 그리고 오후 7시부터 ‘성시화 예배’를 드린다. 예배에는 전국 성시화운동 지도자들과 대구성시화운동에 참여하는 목회자와 성도들, 대구CCC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성시화 예배’ 설교자로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2대 총재를 역임한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 원로목사)가 선정됐다. 88서울올림픽 여자탁구복식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홍보대사 양영자 선교사는 간증자로 선정했다. 국가인권위원장 안창호 장로는 인사말을 전한다.

또한 전국에서 참석한 성시화운동 지도자들은 전체특송을 하며, 성시화 목회자들은 공동축도를 한다. 공동축도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국제대회를 개최하면서 처음으로 시작했으며, 지난 2015년 8월 서울광장에서 열린 광복 70주년 8.15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등 한국교회 연합집회에서 실시하고 있다.

한편 대구대회 준비모임에 이어 임원회의를 갖고 임원의 임기를 2년으로 하고 1회 연임할 수 있도록 정관을 수정하는 등 중앙과 지역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국제성시화대회’를 3년마다 개최하기로 결의하고 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송정명 목사)의 제안으로 내년 10월에는 미국 LA에서 국제성시회대회를 갖기로 했다.

이와 함게 매년 분기마다 전국 시도군 대표회장단 회의를 열어 성시화 사역을 공유하고 연합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시도군 성시화운동 대표들이 전국대회를 갖기로 했다.

국제성시화대회는 지난 2005년 10월 LA성시화대회, 2008년 LA 다민족성시화대회, 2009년 10월 인천국제성시화대회, 2010년 10월 과테말라국제성시화대회, 2011년 10월 서산국제성시화대회, 2012년 6개 국가 9개 도시 유럽순회성시화대회를 개최했다.